테니스는 테니스 공을 테니스 라켓으로 타격하는 스포츠랍니다. 우리가 라켓을 잡고 있는 부분을 라켓 핸들(그립)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타격을 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그립법부터 짚고 넘어갈게요.
우선적으로 그립법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바탕으로 그립에 맞는 스윙법과 스윙 스타일을 익혀나가시길 바랍니다. 그립의 어떤 부분을 잡고 있느냐에 따라서 여러가지 그립법이 존재합니다. 그럼 여러가지 그립법들을 알아가도록 할게요.
정확한 그립법이 아닌 "악수하듯이 잡아라", "엄지와 검지사이로 잡아라" 등등 이러한 부정확한 방식으로 가르쳐서도 안되고 배워서도 안됩니다. 이렇게 배우게되면 정확한 그립법에 따른 제대로 된 스윙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립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자신의 손크기에 맞는 그립을 찾아주세요. 현재 대부분 유통대고 있는 라켓의 그립은 4 1/4 입니다. 하지만 손이 조금 크신분들은 4 3/4 그립을 착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부분 매장에서 따로 구비하고 있지 않지만 추가적으로 주문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주문해주신답니다.
참고로 라켓 그립 4 1/4은 10.8cm정도이며 4 3/8는 11.1cm정도 됩니다. 실질적으로 길이로는 0.3cm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손의 크기에 따라서 느끼는 차이는 엄청나답니다. 만약 샵에 가신다면 두개를 비교해보고 잡아보시면 느끼실수 있을 거예요.
보통 4 1/4그립에 오버그립을 두번 감으면 4 3/8 느낌이 든다고들 하지만, 실제로 4 1/4의 그립에 오버그립을 두 번 감은 것과 4 3/8그립에 오버그립을 한 번 감은 것과 비교해보면 4 1/4그립에 두 번 감은 것이 미세하게 두껍습니다. 뿐만 아니라 8각면의 경계가 선명해지지 않아서 그립을 변환시킬때 좀 더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손이 조금 크시다면 4 3/8그립을 추천드립니다.
Feat.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0그립이나 1그립을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잡아보시면 정말 많은 차이를 느끼실 거예요.
쉽게 말해서 라켓을 세웠을때, 12시 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1번, 2번, 3번 순으로 갑니다. 몇 번 베벨을 잡느냐에 따라서 크게 콘티넨탈, 이스턴, 세미 웨스턴, 웨스턴 이렇게 4가지로 분류된답니다.
정확하게 인덱스 너클과 힐 패드가 2번 베벨에 위치하게 되면 콘티넨탈(Continental)그립 이라 하며, 3번 베벨에 위치했을땐 이스턴(Eastern)그립, 4번 베벨은 세미 웨스턴(Semi-Western)그립, 5번 베벨은 웨스턴(Western)그립이라 합니다. 그럼 각 그립의 장 단점을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그립 | 장점 | 단점 |
Continental 인덱스 너클과 힐패드 - 2번 베벨 |
낮은 볼 처리를 쉽게 할 수 있다 슬라이스를 잘 칠 수 있다 그립을 바꿀 필요가 없다 다양한 스트로크에 적용할 수 있다 서브 앤드 발리에 좋다 |
높은 볼 처리가 어렵다 손목과 팔 힘이 약한 사람은 무리 톱스핀을 치기가 어렵다 파워를 내기가 어렵다 |
Eastern 인덱스 너클과 힐패드 - 3번 베벨 |
파워를 쉽게 낼 수 있다 허리 높이의 볼을 치기 쉽다 여러 가지 코트에의 적응력이 좋다 톱스핀을 치기가 좋다 초보자가에게 좋다 잘맞았을때 구속도 빠르고 쭉쭉 밀고 나감 발리 그립으로 바꾸기 수월함 원핸드 백핸드 그립으로 바꾸기 수월함 |
다른 샷을 치려면 그립을 바꿔야 한다 슬라이스가 어렵다 낮은 볼 처리가 어렵다 터치샷을 구사하기 어렵다 높은 볼 치기가 어렵다 랠리시 네트 클리어런스가 낮아서 네트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랠리 시 엔드라인 밖으로 나가는 볼도 세미 웨스턴에 비해 많다 높은 볼을 치기 힘들다 여러가지 면에서 이스턴은 세미 웨스턴에 비해 숙련도가 필요하다 |
Semi-Western 인덱스 너클과 힐패드 - 4번 베벨 |
스핀 걸기 쉽다 풀 파워 스윙도 공이 가다가 뚝 떨어지기 때문에 밖으로 잘 나가지 않는다 임팩트가 이스턴 보다 조금 뒤에 맞아도 어느 정도 컨트롤 가능하다 높은 볼을 처리하기 쉽다 |
결정구에서 이스턴보다는 구속이 떨어진다 몸통을 잘 사용해야 힘을 확실이 낼 수 있다 낮은 볼을 처리할때 임팩트면 각도를 신경 써야한다 발리 및 원백으로 그립을 바꾸는데 이스턴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
Western 인덱스 너클과 힐패드 - 5번 베벨 |
톱스핀을 구사할 수 있다 높은 볼 치기가 좋다 위장하기 좋다 패싱샷을 치기 좋다 포핸드 스트로크 전용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볼을 세게 칠때 최적화 된 그립이다 |
낮은 볼 처리가 어렵다 언더 스핀이 어렵다 그립 이동의 폭이 크다 발리 하기가 어렵다 서브를 넣기가 어렵다 |
이스턴과 세미웨스턴 사이를 잡는 하이브리드 그립도 존재한답니다. 하이브리드 그립에 대해서는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eat. 한번쯤 참고하시면 좋은 영상입니다.
테니스 점수 계산법
테니스의 점수 계산법은 다른 구기종목들과는 다르답니다. 0포인트일 때는 love(러브)라고 한답니다. 이는 0의 모양이 달걀과 비슷하다 하여 프랑스어로 달걀을 뜻하는 'loeuf'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포인트를 획득하면 피프틴fifteen(15점)
2포인트째는 써티thirty(30점)
3포인트째는 포티forty(40점)
4포인트를 획득하면 1게임을 승리하게 됩니다.
15-15 피프틴 올 / 30-30 써티 올
40-40으로 포인트가 같을 때는 듀스(deuce)가 발생합니다.
이때는 1포인트 획득 시 어드밴티지라고 표현하고 먼저 2포인트를 획득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테니스 경기는 이렇게 한 게임 한 게임 먼저 6게임을 승리하게 되면 세트에 승리하게 됩니다
이 때는 상대선수보다 2게임 이상의 점수로 승리해야 한답니다.
만약 게임 스코어가 6:6이 되면 이때는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가 루즈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타이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 됩니다.타이 브레이크시스템이 적용되면 점수계산은 1, 2, 3, 4, 5, 6, 7 포인트제로 계산되고 먼저 상대보다 2포인트 격차를 두고 7포인트를 획득하면 게임을 이길 수 있답니다.
테니스 경기는 '포인트 → 게임 → 세트 → 매치'의 4단계로 구성된다. 시합 도중 공격에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1점을 얻거나 잃게 되는데, 이때의 점수를 포인트(point)라 하며 4포인트(point)를 먼저 얻으면 1게임(game)을 이기게 된다. 그러나 3 : 3의 포인트가 되면 듀스(deuce)라 하여 2점을 연속해서 먼저 얻은 선수가 그 게임(game)을 이기게 된다. 이렇게 6게임(game)을 먼저 얻으면 1세트(set)를 이기게 된다.
그러나 두 선수가 각각 5게임씩 이겨 5 : 5가 되면 게임 듀스(deuce)가 되어 어느 선수이건 2게임을 연속해서 얻어야 승자가 된다. 이때 2게임을 연속해서 이기지 못하고 서로가 1게임씩 이겨 6 : 6이 되면 타이브레이크 시스템에 의해 한 게임으로 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즉, 두 선수가 번갈아 서브를 넣어 12포인트 가운데 7포인트를 먼저 얻은 선수가 승자가 된다. 이때 두 사람의 점수를 합해 6점이나 6의 배수가 되면 코트를 바꾸며 또한 여기서도 6 : 6일 때는 듀스가 되어 2포인트의 차이가 날 때까지 계속한다.
다음에는 라켓 프레임 굵기 및 라켓과 연관되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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